'AI 100조' 훈풍에 오브젠 주가 29.90% 급등…1분기 실적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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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100조' 훈풍에 오브젠 주가 29.90% 급등…1분기 실적 주효

[지디넷코리아]

오브젠이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브젠 주가는 오전 11시 38분 현재 2만6천5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29.90% 상승했다.

전배문 대표(왼쪽), 유용희 대표 (사진=오브젠)

오브젠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KB증권, KB국민카드, IBK기업은행 등 대형 금융권 사업을 꾸준히 수주해 왔다. 이 외에도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 원앱 구축 사업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주가 상승에는 오브젠의 1분기 호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오브젠 관계자는 "1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년도 동기 대비 최다 매출액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AI 100조원 규모 투자 발표도 시장 기대감을 높이며 오브젠 주가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통상 사업 수주가 어려운 금융권 고객사들을 확보한 것도 오브젠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브젠은 이같은 흐름에 맞춰 AI 역량 강화와 비전 발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브젠 관계자는 "기존 솔루션에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하는 것을 넘어 현재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기관 대상 IR을 통해 회사의 AI 에이전트 비전과 수주 현황을 공유해 온 결과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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