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22일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27년 간 754명에 40억 원 기부

[지디넷코리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2일 대전 본원에서 ‘2025년도 사랑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학생 60명에 장학금으로 총 1억 4천400만 원을 전달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장학금으로 20만 원을 받는다.
올해는 신규로 25명을 선발했다. 장학금을 받은 나머지 35명은 지난 2023~2024년 선발됐다.

장학금은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매월 ETRI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5천 원 단위로 자발 참여한다.
ETRI 측은 지난 27년간 누적 기부액은 약 40억 원이다. 장학금 혜택은 754명이 받았고, 이가운데 419명은 대학에 진학했다..
방승찬 원장은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ETRI 나눔의 실천이자, 소중한 전통"이라며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꿈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관심을 기울이며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