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자동차동아리, ‘보령 AMC 모터쇼’ 자작차 경기서 1위, 2위 차지

[지디넷코리아]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자작자동차 동아리 2팀이 국제모터페스티벌 대학생 자작차 경기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볼츠’와 ‘자.연.인’은 3~5일 보령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 '2025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짐카나 경기 대학생 자작차 부문에서 1위인 금상과 2위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야외 모터쇼다.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번 행사의 짐카나(장애물이 있는 주어진 코스를 가장 빠르게 주행하며 실력을 겨루는 종목) 경기 ‘대학생 자작차 짐카나 클래스’에는 4개 대학의 8개 출전팀이 직접 연구·제작한 자작 차량으로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그 결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승리를 거두었다.
1위를 차지한 볼츠 회장 이경훈(기계공학부 4학년) 학생은 “팀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1위를 차지해 더욱 자신감과 열정이 불타오른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뛰어난 엔지니어를 배출하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2위 팀인 자.연.인 동아리 회장 유준선(기계공학부 4학년) 학생은 “20만 명 관람객들 앞에서 우리 대학과 동아리 이름을 드높여 뿌듯하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다가오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