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국인 관광객 세금 환급 기준 200위안으로 완화

News

中, 외국인 관광객 세금 환급 기준 200위안으로 완화

[지디넷코리아]

중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세금 환급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무역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완화하기 위함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 인민은행 및 관련 부처는 공동 성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세금 환급 제도를 손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은 같은 날 같은 매장에서 구입한 물품이 200 위안(3만9천400원)이 넘으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500 위안(9만8천600원)이었다.

베이징 전경 (사진=바이두)

중국 정부는 세금 환급이 가능한 매장 목록을 확대하고, 환급 절차를 간소화해 관광객들이 더 쉽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최대 한도도 2만 위안(394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완화하려는 시도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 셩치우핑 부부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지출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0.5%를 차지했다”며 “이는 주요 경제국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0 Comments
제목
Category
접속자 통계
  • 현재 접속자 43 명
  • 오늘 방문자 1,003 명
  • 어제 방문자 726 명
  • 전체 방문자 261,219 명
  • 전체 게시물 6,131 개
  • 전체 댓글수 674 개
  • 전체 회원수 5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