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패스트, 2024년 매출 2천777억원…‘운빨존많겜’ 흥행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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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스트, 2024년 매출 2천777억원…‘운빨존많겜’ 흥행 컸다

[지디넷코리아]

슈퍼패스트(대표 김강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천770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89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배 이상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회사 111퍼센트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의 글로벌 흥행과, 하이퍼 캐주얼 게임사 슈퍼센트의 연결 편입에 따른 결과다.

111퍼센트는 2024년 매출 1천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본격적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운빨존많겜’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50만 건 이상, 누적 매출 1천200억원 이상을 돌파했다.

슈퍼패스트

이 게임은 현재도 주요 국가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운빨돌격대’ 등 후속작과 IP 기반 오프라인 사업 확장도 진행 중이다.

111퍼센트는 올해 영업이익 전액을 성과급 예산으로 책정해 약 150억원 규모의 대규모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해당 금액은 차입금 상환 및 법인세 납부 재원을 제외한 순수 보상 성격의 예산이다.

111퍼센트의 자회사이자 2021년 설립된 슈퍼센트는 지난해 매출 1천717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

슈퍼패스트 그룹은 과거 ‘랜덤다이스: 디펜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111퍼센트를 통해 슈퍼센트, 리치에일리언 등을 설립하며 게임 컴퍼니 빌더 전략을 전개해왔다. 최근 슈퍼센트를 기업가치 1천800억원 규모로 매각하며, 투자 원금 대비 30배 이상의 차익을 실현했다.

김강안 슈퍼패스트 대표는 “작년 초 전사 구성원들과 ‘111퍼센트 영업이익 100%를 인센티브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를 지켰다”며 “성과를 만들어낸 분들께 아낌없이 보상하는 문화가 더 뛰어난 인재를 끌어들이고, 궁극적으로 회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한영 슈퍼패스트 CFO는 “게임사로서의 111퍼센트 영업 실적과 슈퍼센트 매각을 통한 그룹 차원의 투자 성과가 동시에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영업이익과 매각 차익은 핵심 인재 보상과 게임·콘텐츠 컴퍼니 빌딩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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