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 AI 솔루션,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안전 혁신 '실현'
세이지의 '세이프티(SAIGE SAFETY)'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혁신품목'으로 선정돼 산업재해 예방과 스마트 안전 관리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세이지는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프티'가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CCTV를 활용해 감지하고 이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로 정부 인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기술의 융합성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해 '세이프티'를 혁신품목으로 선정했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CCTV에 AI 기술을 결합해 안전모 미착용, 화재, 연기, 쓰러짐 등 산업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지난 2023년 11월 출시 이후 1천개 이상의 현장에 도입돼 산업 안전 관리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이 기술은 배회, 침입, 쓰러짐 탐지 분야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도 받았다. 이러한 공식 인증은 솔루션의 신뢰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데 기여했다.
'산업융합 혁신품목'에 선정된 기업은 세제 혜택, 정부 연구개발(R&D) 우선지원,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세이지는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이지 박종우 공동 대표 역시 최근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돼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홍영석 세이지 공동 대표는 "'세이프티'의 기술력과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많은 산업 현장에 적용해 산업 안전을 책임지는 솔루션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