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혼다모빌리티 1억원대 첫 전기차 '아필라 1'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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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혼다모빌리티 1억원대 첫 전기차 '아필라 1' 등장

[지디넷코리아]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일본 혼다와 전자 기업인 소니가 새 전기차 개발·생산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소니혼다모빌리티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 홀에서 첫 양산 모델 '아필라 1'(AFEELA 1)을 전시하고 있다.

아필라 1은 카메라와 라이다, 초음파 등 40개 센서로 주행 환경을 감지하는 '아필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내장했다. ECU는 최대 80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급 성능을 갖춰 AI를 더한 첨단운전자보조(ADAS) 기능을 실행한다.

LVCC 센트럴 내 소니혼다모빌리티 아필라 1 전시 부스. (사진=지디넷코리아)아필라 1. 내년부터 정식 인도 예정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아필라 1 운전석 내부 구조. (사진=지디넷코리아)

3D 모션 관리 시스템을 통해 모터, 브레이크, 서스펜션을 통합 제어하여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승차감과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최대 항속거리는 약 483km(300마일)이며 충전에는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유선형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뒷 좌석 승객용 대형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갖췄다. (사진=지디넷코리아)차량 루프에 설치된 카메라와 라이다를 포함해 총 40개 센서를 내장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아필라 1은 '오리진'과 '시그니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인 오리진 가격은 8만9천900달러(약 1억 3천134만원), 고급 모델인 시그니처 가격은 10만 2천900달러(약 1억 5천만원)부터 시작한다.

내장재는 4개 소재 중 선택 가능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아필라 1 개발과 생산에 참여한 다양한 IT 기업들. (사진=지디넷코리아)

두 모델은 구입 후 3년간 주요 기능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올해부터 예약판매를 거쳐 내년 중반부터 실제 인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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