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AI, 로봇·자율차 현실 세계로 활동 넓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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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AI, 로봇·자율차 현실 세계로 활동 넓힐 것"

[지디넷코리아]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AI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단순히 이미지를 이해하고 텍스트와 소리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물리적 세계에서 인지하고 계획하며 행동하는 AI로 확장되고 있다."

6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기조연설을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

6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5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지디넷코리아)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 내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진행된 기조연설에는 업계 관계자와 애널리스트, 전세계 언론 관계자 등 6천여 명이 모였다.

이날 엔비디아는 PC용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츠' 등 신제품(관련기사 참조)과 함께 AI, 로봇, 자율주행 차량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 내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 각계 청중 6천여 명이 모였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엔비디아가 이날 공개한 '코스모스 플랫폼'은 텍스트, 이미지 또는 비디오 프롬프트를 입력받아 가상 세계 상태를 영상으로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젠슨 황 CEO는 "코스모스는 로봇과 자율주행 차량의 실제 환경, 조명 등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해 예측 가능한 모든 미래를 예측하고 최적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코스모스 플랫폼을 결합한 사례. (사진=지디넷코리아)

엔비디아는 코스모스 플랫폼을 오픈소스 플랫폼 깃헙에 오픈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우버와 현대차그룹 등 주요 기업들이 코스모스 플랫폼을 이용해 자율주행 기능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디지털 에이전트와 AI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위한 AI 블루프린트도 공개했다. 젠슨 황 CEO는 "모든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AI를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통합하면 고객 지원, 사기 탐지, 공급망 최적화 등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삭 그루트 블루프린트는 물리 법칙을 시뮬레이션하는 옴니버스 플랫폼과 코스모스를 활용해 산업용 로봇을 훈련하는 데이터를 수십억 개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아이삭 그루트 블루프린트 개요도. (사진=지디넷코리아)

젠슨 황 CEO는 "아이삭 그루트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로봇의 움직임 관련 데이터 생성 폭을 높이는 동시에 로봇 훈련 속도와 효율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려면 다양한 장애물과 차량, 기상 환경을 담은 데이터를 통해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나 차량에 부착한 카메라로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젠슨 황 CEO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실제 데이터 이외에 합성된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를 풍부하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플랫폼 활용 완성차 회사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어 "옴니버스와 코스모스는 자율주행 시나리오에 생성 AI를 결합해 자율주행 모델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백 배로 늘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막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CEO는 "컴퓨터 그래픽스가 혁신을 이끌었던 것처럼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속도도 혁신에 힘입어 향후 몇 년간 크게 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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