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디지털 혁신·글로벌 확장 비전 제시…미래 도약 선언
포시에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향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ESG 경영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포시에스는 지난 30년간 국내 페이퍼리스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특히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폼사인'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전자계약 솔루션으로, 법적 근거와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까다로운 보안 요건을 충족한 유일한 국내 서비스로 타임스탬프, 본인인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포시에스는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자 장관상과 디지털 혁신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정부 포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 입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유통,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포시에스는 새해를 회사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자계약·문서 시장의 표준을 구축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며 ESG 경영으로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고객에게 가까운 혁신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며 "세계 시장에서는 대한민국 페이퍼리스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