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 나올 애플 신제품은 무엇
애플이 새해 초 강력한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2025년 한 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품을 모아서 최근 보도했다.
■ M4 맥북 에어
애플의 가장 인기 있는 맥 제품인 맥북 에어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M4 맥북 에어는 ▲ 16GB 램 표준 ▲ 나노텍스처 디스플레이 옵션 ▲ 1천2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 ▲ 배터리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출시 시기는 내년 3월로 예상되고 있다.
■ 아이폰SE4
내년 3월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가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폰SE 4의 주요 특징은 ▲ OLED 디스플레이 ▲ 홈 버튼이 없는 아이폰14 스타일 디자인 ▲ 페이스ID와 노치 ▲ 아이폰16에 추가됐던 A18 칩 ▲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 8GB 램 ▲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 USB-C 포트 ▲ 애플 자체 설계 5G 모뎀 칩 등이다.
아이폰SE4의 가격은 499달러 이하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위 사양에 이 가격으로 나오게 되면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홈패드 스마트 디스플레이
가장 관심을 끄는 제품은 애플이 본격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하게 될 ‘홈패드’ 스마트 디스플레이다.
지난 달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영상통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앱을 탐색할 수 있는 벽면 디스플레이 제품을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크기는 아이폰 두대를 나란히 높은 것과 비슷하며, 화면 크기는 약 6인치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시리, 커뮤니케이션, 홈 컨트롤에 중점을 두고 사파리, 애플 뮤직 등 애플 앱을 실행하지만 앱 스토어를 실행하지 않으며 애플워치 운영체제(OS)와 최근 출시된 아이폰의 스탠드바이 모드를 혼합한 것처럼 보이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나 대부분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에 의존해 음성을 통해 기기와 상호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 제품이 내년 3월 출시된다고 밝혔으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출시시기가 더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 아이패드 11세대
내년 초 아이패드는 11세대 기기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새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8GB 램에 더 빠른 A시리즈 칩을 탑재된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새로운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칩도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애플워치SE 3·M3 아이패드 에어 등
지난 9월 애플워치SE 3가 공개되지 않았고,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SE 4’가 내년 초 출시되기 때문에 보급형 애플워치인 ‘애플워치SE 3’가 아이폰SE 4와 함께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또,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지난 5월 M2 제품이 나왔으나 M3 칩 업그레이드가 머지않았다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내년 5월 출시 전망도 있으나 구체적인 출시시기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홈팟 미니 2와 새로운 애플TV 4K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전망이 있다.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홈패드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공개되면 함께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