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서브노티카2' 멀티 모드 도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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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서브노티카2' 멀티 모드 도입 예고

[지디넷코리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개발 중인 ‘서브노티카(Subnautica)2’의 새로운 주요 기능과 강화된 심해 탐험 경험 추가를 예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브노티카2에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도입한다. 이용자는 최대 3명의 다른 이용자와 함께 팀을 구성해 외계의 바다에서 협력해 생존하고 기지를 건설하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는 수많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된 기능이다. ‘서브노티카’와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 등 시리즈 전작의 이용자들은 꾸준히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요청해왔으며, 실제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수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직접 개발해 공개한 사례도 있다. 이 모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언노운 월즈는 신작인 서브노티카2에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공식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언노운 월즈, ‘서브노티카 2’ 신규 정보 공개.

협동 모드 외에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의 능력과 도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된다. 새로 개편된 성장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싱글 플레이와 멀티플레이 협동 모드에서 보다 다채롭고 전략적인 생존 방식을 구성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심해에서 살아남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서브노티카 2는 전작보다 한층 확장된 심해 생태계 환경을 제공한다. 깊고 위험한 수중 절벽, 울창한 산호 지대, 빛이 거의 닿지 않는 어두운 해저 등 각 생태계는 고유의 환경과 기후 조건을 지니고 있어, 이용자에게 매번 새로운 도전과 발견의 기회를 선사한다.

전작에서 큰 사랑을 받은 기지 건설 시스템도 확장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기지를 더욱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심해 생태계에 맞춰 생존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더욱 다양해졌다. 예를 들어 ‘열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환경적 위험 요소가 추가돼 특정 생태계에서는 생존을 위해 온도를 조절해야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생존 경험을 제공한다.

서브노티카2는 내년 중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한 얼리 액세스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게임 패스 등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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