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에 수출 걱정…"지방 중기청서 상담하세요"

[지디넷코리아]


지방 중소기업청에서도 수출과 관련한 관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관세청은 3일 '수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2일 미국이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 2일 상호관세까지 시행되자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고 봤다.

원산지 증명, 품목 분류 등 수출 중소기업에 필요한 관세 정보를 지방중기청에서도 준다. 전국 세관에 있는 공익관세사가 수출 중소기업에 상담한다. 관세청이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을 중기부 수출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시키기로 했다.
중기부는 '수출 바로 프로그램'도 10일부터 신청받는다. 총 290억원 규모 수출 바우처 사업으로, 1개월 안에 지원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미국 관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전문 상담을 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중기부는 '관세 어려움 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에 있는 한 중소기업은 매년 70만 달러(10억원)어치 산업용 펌프를 수출했지만, 아직 납품 물량을 수주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충남의 어느 중소기업은 국내 대기업 멕시코 현지법인에 반도체 제조 장비를 납품하기로 했지만, 무기한 미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