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협업의 시대…기업 경쟁력 높이는 '아웃소싱 플랫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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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협업의 시대…기업 경쟁력 높이는 '아웃소싱 플랫폼' 뜬다

[지디넷코리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기업들의 인력 운용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정규직 채용 대신 필요한 시점에 투입 가능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이른바 '탄력적 인력 운용'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IT·디자인·마케팅 등 전문 영역에서 프로젝트성 업무가 증가하며 아웃소싱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전 세계 IT 아웃소싱 시장이 2024년 6천200억 달러(한화 890조원)에서 연평균 5.48% 성장해 2029년에는 약 8억 달러(한화 1천150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이 같은 변화가 기업과 전문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 고정비 절감과 전문성 확보라는 두 가지 경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전문가들은 자율적인 근무환경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 속에서 아웃소싱 플랫폼들이 새로운 인력 운용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크몽 엔터프라이즈

국내 프리랜서 플랫폼, 휴먼 클라우드 크몽은 B2B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IT프로그래밍, 마케팅, 번역 등 700여 개 서비스 영역에서 50만 명의 전문가 풀을 보유한 크몽은 누적 거래 60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기업 고객 전용 '크몽 엔터프라이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IT 외주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KB그룹, 넥슨,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을 잇달아 고객사로 확보하며 프로젝트 수주액 기준 44% 성장을 이뤄냈다.

회사는 이 같은 성장에 대해 ‘정교한 검증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고객 신뢰 확보’를 꼽았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유사 프로젝트 경험, 포트폴리오 품질, 납기 준수율 등을 종합 분석해 고객 요구사항에 적합한 인재들을 추천한다. 기업은 전문가 검증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제안과 견적을 비교해 최적의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이런 방식이 성과로 이어져 실제 크몽 엔터프라이즈의 프로젝트 완수율은 97%에 달한다.

크몽은 신뢰도 제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허위 리뷰 근절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적용, 위반 시 즉각적인 제재 조치를 단행하는 등 정직한 리뷰 문화 정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시스템과 전문가 수익금 익일 지급 원칙도 도입해 거래 안전성을 높였다.

크몽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지속 확대하고 품질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기업과 전문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휴먼 클라우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모아

IT 아웃소싱 시장에서도 특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많은 기업들이 직면하는 공통 과제는 바로 시스템 구축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다. IT 중개 플랫폼 '프리모아'는 이 틈새를 공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모아는 지난해 10월 유지·보수 분야 아웃소싱 서비스를 출시했다.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응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관리를 아우른다. 기업들이 시스템 구축에는 많은 비용과 인력을 투자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관리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현실에 착안한 서비스다.

프리모아의 차별화 전략은 전문성과 접근성의 균형에 있다. 엄선된 톱티어 개발자들을 배치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프로젝트 매니저가 IT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해 기술적 지식이 부족한 기업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IT 전문 용어나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않고도 필요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개발은 완료됐으나 전담 운영팀이 없는 중소기업, 높은 유지보수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 그리고 간헐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나 기능 추가가 필요한 기업들이 유지보수 관리 부담을 덜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랜서

IT 인재의 수요가 전세계로 확장됨에 따라 국내 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는 글로벌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노동성 매칭 플랫폼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현지 영업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이랜서는 국내에서 검증한 매칭 플랫폼 기술력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랜서의 핵심 경쟁력은 350만 개 인재 평가 데이터에 기반한 AI 자동추천 기술 '오토퍼펙트매치'와 국내 유일의 이력서 자동관리 서비스 '오토폴리오'다. 특히 '오토퍼펙트매치'는 25년간 축적된 1.5억 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프로젝트와 인재 간 최적의 매칭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매칭 정확도와 성공률을 크게 높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랜서재팬은 이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S사와 제휴를 맺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지 IT인재 관련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IT 서비스 시장규모는 2023년 702억2천만 달러(한화 100조)로 2030년까지 연평균 9.8%씩 성장해 2030년 1천351억1천만 달러(한화 200조)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패퍼링크 고동

IT 영역외 패션 영역에서도 전문적인 아웃소싱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패퍼링크는 지난해 9월 패션 아웃소싱 플랫폼 '고동'을 공식 출시하며 패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동은 디자이너 소싱부터 프로젝트 매칭, 일정 관리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4개 언어를 지원한다. 고동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체계는 모듈화 방식에 있다. 기획·디자인·샘플링·생산까지 필요한 부분만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해 기업이 불필요하게 지출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인력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초기 브랜드나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요한 부분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장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고동은 최소 5년에서 최대 30년 경력의 검증된 디자이너 150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 책임자급 디자이너들의 경험과 자체 패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품질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기업의 유연한 인력 운용을 아웃소싱 플랫폼이 돕는다면, 기업·기관의 경영가들이 가진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은 이 행사가 덜어준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인크루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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