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신규 계약 체결 금지…기존 계약은 5대 손보사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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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신규 계약 체결 금지…기존 계약은 5대 손보사가 인수

[지디넷코리아]

금융위원회가 14일 열린 정례회의서 MG손해보험의 신규 보험계약 체결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 정지를 의결함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예보)가 후속 작업에 나선다.

예보는 이날 MG손해보험의 정리를 위해 계약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험계약자들이 보유한 보험 계약을 조건 변경없이 5대 주요 손해보험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삼성화재·KB손해보험·현대해상)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산 통합 등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이전 시일은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보 측은 추정했다.

계약 이전 중 기존 계약 관리를 위해 가교보험사 설립도 이뤄질 전망이다. 5월 말께 공동경영협의체 논의를 시작으로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를 만들고 1차 계약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가교보험사 운영 이전까지 MG손보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한 비상계획이 가동된다.

예보 측은 "필수 인력 중심으로 MG손보 임직원 채용 예정"이라며 "MG손보 전속설계사들에 대해 타 손해보험사로의 이직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MG손보는 2018~2022년 중 경영개선권고, 요구, 명령을 미이행하는 등 자체 경영정상화에 실패함에 따라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공개매각이 진행됐으나 매각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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