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애플 르네상스 온다…신제품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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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애플 르네상스 온다…신제품 대거 출시"

[지디넷코리아]

애플이 2027년 출시 목표로 여러 신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2년 후인 2027년까지 폴더블 아이폰, 스마트 안경 등을 쏟아내면서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폴더블 아이폰 콘셉트 이미지. (사진=미국 씨넷)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폴더블 아이폰으로, 이 제품은 주름 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견고한 티타늄 프레임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에 이어 애플은 아이폰 출시 20주년 기념으로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준 아이폰을 2027년 말 선보일 예정이다. 마크 거먼은 이 제품에 대해 “디스플레이에 컷아웃이 전혀 없는 유리 소재의 곡면형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2027년에는 애플 최초의 스마트 글래스도 선보일 전망이다. 이 제품은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유사하게 작동하며 애플이 오디오 및 소형화, 디자인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강점을 고려할 때 메타가 스마트 안경 분야에서 애플을 앞지른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했다.

이 안경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돼 카메라를 사용해 사용자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는 최신 아이폰에 적용된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과 유사하다. 또한, 애플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카메라가 장착된 새로운 에어팟과 스마트워치를 계획 중이며 이 제품들에도 스마트 안경과 비슷한 인공지능(AI)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드웨어 제품 외에도 2027년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 프로젝트가 최소 두 개 있다. 애플은 AI 서버용 강력한 신형 칩을 개발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하는 시리의 향상된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리는 더욱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로봇 공학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로봇 팔이 달린 테이블톱 기기’가 포함될 예정인데 이 제품에는 고유한 성격을 지닌 AI 비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애플의 향후 제품 로드맵에는 폴더블 아이패드와 터치 스크린 맥을 결합한 제품 등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은 2028년 이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제품들의 출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마크 거먼은 위 제품들의 출시 시기를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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