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반도체 기업 S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나무기술이 국내 글로벌 반도체 기업 S사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3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로 최근 민간 대기업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나무기술은 자회사인 아콘소프트와 S사 반도체 부문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일부를 쿠버네티스 기반 환경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을 컨테이너화해서 시스템 유연성을 확보하고 오픈ID 커넥트(
OIDC) 인증, 모니터링, REST API 관리, 보안 기능, 클러스터 자동 확장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핵심 요소를 포함한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가 복잡한 대규모 시스템 전환에 필요한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해외 기업과 국내 전문 기업들 과의 경쟁 과정에서 칵테일 클라우드의 기술 우위를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무기술은 이번 수주에 대해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 중인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기업들 사이에서 기술 신뢰도와 수행 역량을 확보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대규모 IT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이번 사업은 칵테일 클라우드의 기술 전문성과 실용성이 대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국내는 물론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발판이 되어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