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RILLA' 박세영, 산체스로 극적인 역전극 완성…FSL 32강 최종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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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RILLA' 박세영, 산체스로 극적인 역전극 완성…FSL 32강 최종전 진출

[지디넷코리아]

젠지 ‘RILLA’ 박세영이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32강 패자전에서 DRX ‘Savior’ 이상민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넥슨은 21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FSL 스프링 32강 패자전을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세영과 이상민이 32강 최종전 진출권을 놓고 맞붙었다.

1세트는 이상민이 주도했다. 26분 야야 투레의 크로스를 에우제비오가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넣었고, 이어 다이빙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박세영은 82분 개인 드리블 돌파로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젠지

2세트부터 박세영이 반격에 나섰다. 우고 산체스를 활용해 전반 48분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치열한 득점 공방 끝에 연장 전반 중거리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골까지 더하며 5대3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역시 팽팽한 접전이었다. 박세영은 선취골을 기록한 뒤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고, 두 선수는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시소게임을 펼쳤다. 연장 101분 이상민이 야야 투레로 앞서갔지만, 박세영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는 박세영이 두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박세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인전에 약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이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상민 선수가 기행성 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멘탈적으로는 흔들리지 않았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다소 불안했던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 긴장도 많았기 때문”이라며 자평했다. 다음 경기에 대해서는 “포메이션 연습을 더 해서 실수 없이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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