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럼프 정부 면접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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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16:59
[지디넷코리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면접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 CEO를 트럼프 행정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꼽았다. 머스크 CEO가 내각 후보 면접에 참석해 의견을 피력한다며 후보들은 머스크 눈에 들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세운 마러라고리조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취업박람회’라는 한 공화당원의 말을 인용했다.
머스크 CEO는 정치자금 모금 단체(super PAC·슈퍼팩) ‘아메리카 팩’을 세워 트럼프 당선인과 공화당 상·하원 후보를 위해 1억3천만 달러(약 1천800억원) 이상 쓴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월스트리트저널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