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12시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찬 회동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 여야 지도부 회동 추진을 지시했다. 이에 강 비서실장이 각 정당에 연락해 회동이 성사됐다.

우 수석은 “대통령께선 G7 정상회의와 관련한 여러 내용을 소상히 설명하고, 기타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시겠다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