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9월에 개최할 예정인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응모작을 이번달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2달간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는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가명처리 신기술 발굴 촉진을 위해 개인정보위와 과기정통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128건의 수상작을 발굴했다.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에서 우수사례·경진대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를 참조하면 된다. 올해도 '가명정보 활용 부문'과 '가명‧익명처리 기술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구분해 공모하며, 2개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주최 부처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한다. 표창은 개인정보위 2점, 과기정통부 2점, 보건복지부 1점, 금융위원회 1점, 국세청 1점을 준다.

올해 부문별 응모주제는 다음과 같다.
'가명정보 활용 부문'은 가명정보를 활용해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공모한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서비스 개발 등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인공지능(AI)의 핵심경쟁력이 되는 만큼 인공지능(AI) 모델‧서비스 개발에 가명정보를 활용하는 사례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접수기간 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경진대회 개최일(9월말)까지 사실상 완료 가능한 건도 제출이 가능하다.
또 '가명·익명처리 기술 부문'은 국민 생활에 혁신을 가져다준 가명·익명처리 기술 사례를 발굴하는 부문이다. 정형화된 통계 데이터 및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비정형 데이터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처리 역량 및 유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9월말에 시상한다. 가명정보 활용 부문 수상작의 경우 경진대회 사례집 책자로 제작해 홍보한다.
응모작 접수 및 대회 관련 문의는 이달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