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7.3mm"…화웨이, 초슬림형 폴더블 노트북 공개

News

"두께 7.3mm"…화웨이, 초슬림형 폴더블 노트북 공개

[지디넷코리아]

화웨이가 스마트폰처럼 얇은 초슬림형 접이식 노트북 ‘메이트북 폴드(MateBook Fold)’를 출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일 O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메이트북 폴드는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가 7.3mm, 접었을 때 두께는 14.9mm에 불과하며 무게는 1.16kg다. 초박형 PCB와 3중 알루미늄 구조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웨이가 두께 7.3mm의 초슬림형 폴더블 노트북

다른 폴더블 노트북인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폴드의 두께는 펼쳤을 때 8.6mm, 접었을 때 17.4mm다.

메이트북 폴드는 13인치 노트북 본체에 1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90도로 접히고, 하단에는 물리적 키보드 대신 디지털 키보드를 채택했다. 탠덤 OLED는 3.3K(3296 x 2472) 해상도와 최대 1천600니트의 화면 밝기를 제공하며, 최대 32GB 램과 2T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사진=화웨이

그 밖에도 ▲ 74.69Wh 배터리 ▲ USB-C 포트 2개 ▲스피커 6개 ▲ 마이크 4개가 내장되어 있으며, ▲ 듀얼 밴드 와이파이6 ▲ 블루투스 5.2가 지원된다. 제품에는 키보드와 휴대용 케이스, 140W USB-C 충전기와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화웨이는 19일부터 메이트북 폴드를 중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6일부터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32GB/1TB 모델의 가격은 2만4천 위안(약 462만원)이다.

이 제품에는 화웨이 자체 운영체제(OS)인 하모니OS 5가 탑재됐다. 화웨이는 하모니OS를 안드로이드 기기에 처음 출시했지만, 미국 정부의 제재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접근이 차단된 후 PC에도 하모니OS를 적용하고 있다. 이 OS는 메이트북 폴드에 기본 탑재될 뿐만 아니라, 함께 공개된 14.2인치 노트북 ‘메이트북 프로’에도 탑재된다.

0 Comments
제목
Category
접속자 통계
  • 현재 접속자 56 명
  • 오늘 방문자 1,374 명
  • 어제 방문자 1,206 명
  • 전체 방문자 288,137 명
  • 전체 게시물 6,598 개
  • 전체 댓글수 674 개
  • 전체 회원수 5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