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해군 교육사령부서 ‘함정 AI’ 기술 발표···국방 AI 도메인 강화


피지컬AI 전문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다음달 12일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개최하는 제3회 AI미래포럼에서 ‘함정 AI’를 주제로 기술 발표를 한다. 이번 행사는 과실연 AI미래포럼과 해군 교육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 AI정보화연구실이 주관하는 국방 AI 전문 포럼이다.
포럼은 'AI Tech on Deck(함정 AI)'을 주제로, 해군 교육사령부가 위치한 현장에서 부대의 임무와 특성을 반영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총 120분간 진행하는 행사에는 국방AI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음AI에서는 김문환 신임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김 부사장은 LIG넥스원에서 해양무인체계 사업을 주도한 전문가로, 오는 5월부터 마음AI에 합류해 국방 도메인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번 발표는 김 부사장의 마음AI 공식 활동 시작점이자, 해군과의 전략적 연계를 모색하는 첫 무대가 될 전망이다.

마음AI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전장 환경에 특화한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작전에서의 자율성과 정보 우위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자사 '수다(SUDA)' 기반의 실시간 음성 작전 지원, '워브(WoRV)' 기반의 영상 기반 자율항해 기술 등 마음AI의 핵심 기술들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마음AI는 “김문환 부사장 합류와 함께, 해양 및 국방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본격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해군 교육사령부 발표는 국방 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과 협력의 물꼬를 트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