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 브래드 애드워즈 CEO 선임

[지디넷코리아]



한국룬드벡이 지난 1일 브래드 애드워즈(Brad Edwards)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한국 법인 설립 이후 23년 만에 첫 외국인 CEO다.
브래드 애드워즈 신임 대표는 쉐링플라우·화이자·샤이어·다케다 등지에서 25년 동안 근무했다. 샤이어에서 희귀질환 포트폴리오로 관련 경험을 쌓았다. 이후 다케다가 샤이어를 인수한 이후 다케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됐다. 최근까지 싱가포르에서 다케다의 혈장 유래 치료제 신규 시장 발굴 책임자로 재직했다.
대외적으로 산업 협회 이사회 회원으로 호주 환자들의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개선을 위한 외부 정책 환경 형성에 참여했다.
한국룬드벡은 신임 대표의 경험과 희귀질환 분야의 전문성이 회사의 신경계 희귀질환(Neuro-rare) 분야로의 확장에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브래드 애드워즈 대표는 ”신경과학 분야에서 한국룬드벡의 입지를 강화하고,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가 있는 다른 분야로의 확장을 이끌겠다”라며 “한국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