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 배터리 검사 장비 공급 계약 3건 체결…73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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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14:28
[지디넷코리아]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환경부와 54억2천300만원, 경남테크노파크와 18억9천만원 규모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총액 73억1천300만원 규모로 직전년도 매출액의 41.7%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민테크는 각 기관에 배터리 검사 진단 장비 및 사용후 배터리 팩 처리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민테크는 환경부 주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재사용 실증시험 연구 장비 구매·설치' 사업과 경남테크노파크 주관 '재사용 배터리 모듈 진단평가시스템' 및 '재사용 배터리 팩 자동적재시스템' 사업의 공급 사업자로 선정돼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세 건의 계약 모두 내년 공급이 완료된다.
홍영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차전지 검사 진단 분야에 있어 민테크의 기술 선도성을 증명한 것”이라며 “특히, 환경부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에 공급되는 민테크의 장비는 향후 배터리 재사용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과 실증시험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게 되는 장비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민테크의 내년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