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삼간
강화도를 벗어나기전 수제햄버거 간판이 보이길래 차를 세웠는데 허름한 초가집이 햄버거집이더라구요.
호기심에 들어가봤습니다. 내부도 예전 초가집 스타일인데 곳곳해 햄버거 간판이나, 장난감, 큰 알파벳등이 써있어서 키치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매장에 은은하게 들려오는 재즈 연주도 묘하게 어울렸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수제버거 치고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모짜렐라+스위스치즈버거 세트메뉴 1개, 보스턴치즈버거, 베이컨치즈버거를 시켰어요.
메뉴판의 사진정도로 나온다면 맛은 있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렸고 드디어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얼추 비슷하게는 나왔네 생각하면서 한입 베어물었는데 번이 바삭하고 촉촉하게 구워져있더라구요. 수제버거는 번이 맛있어야 맛있게 느껴지는데... 좋더군요.
패티는 100% 소고기라고 하던데 약간 육향의 풍미는 약했어요. 그렇지만 만들어진 모양새나 내용물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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