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제가 좋아하는 월정리에 마침 추천받은 수제버거집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하하호호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우도가 본점이며 아마 가보신분들은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경험해보셨을 듯 합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월정리직영점" 입니다.
주문은 시그니처라고 하는 땅콩크림버거를 두개 시키고 감자튀김과 음료로 청귤에이드와 한라봉에이드를 시켜봤습니다.
(먹고나서 마늘소스 버거도 시켰어야 했다!! 라는 강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패티는 제주도 흑돼지로 만들었다는 등의 특징이 있고 외형에서오는 땅콩크림의 비쥬얼적인 전달력은 기대이하였습니다.
우도점의 경우는 땅콩크림에 땅콩을 잔뜩 으깨어 토핑해주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막 드라마틱하게 어마어마한 양이 토핑되어있진 않아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함께 주문한 청귤에이드와 한라봉에이드 역시 언제나 옳습니다.
감자튀김은 그냥 감자튀김이긴한데 따끈따끈 바삭바삭합니다.
사실 수제버거가 다 그렇지만 기본이상의 맛과 각 특색의 조합덕분에 딱 아는맛입니다.
게다가 땅콩과 땅콩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할나위없는 조합이죠.
사실 땅콩크림을 빵과 육류(햄 또는 하몽) 및 치즈류 외에 조합한적이 없는데 양상추와 토마토와의 조합이 꽤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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