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살집

제주 서귀포에서 두번째로 추천하는 고깃집입니다.
특수부위를 다루는 고깃집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시는지 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현지인과 관광객 비율이 5:5쯤 되어 보입니다.
본관 바로 옆에 별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기의 선도는 굉장히 뛰어났고, 이것이 무슨 부위인지 물어보면 일하시는 분들께서 친절히 답을 해주십니다.
특히 사장님께서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단점은 이 가게에서 쓰이는 고기 부위 이름이 정식으로 쓰이는 명칭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항정살인데 이걸 천겹살로 부른다던지 이 집에서 다루는 고기 부위 이름은 사장님이 개명해 쓰는 것들이었습니다.
식사류로 나오는 열무사과냉면이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만..
그 맛이 기억이 나질 않고, 사진도 없는 것으로 보아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삼겹살, 목살 외에 특수 부위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